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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가 방학맞아 해외 인턴십 '봇물'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대졸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좁은 취업문을 뚫고 어학실력을 쌓기 위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해외인턴십이 여름 방학을 맞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부경대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함양하기 위해 미국, 멕시코, 중국, 인도 등 7개국 19개 기업에 학생 40명을 인턴으로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 측은 3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인턴십 교육 체재비 150만원과 항공료를 지원했으며, 근무를 성실히 마친 학생들은 이들 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경성대는 2일 해외인턴십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22명), 일본(10명), 인도네시아(8명), 중국(5명), 루마니아(3명), 폴란드(2명) 등 6개국에 모두 50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신라대는 내달말 중국 칭다오의 패션쥬얼리업체에 7명, 광저우의 패션의류업체에 10명 등 모두 30명의 인턴십 학생을 파견하는데 이어 일본 오사카의 로즈사회복지시설에 5명, 도쿄 인근의 시에라 리조트 등 호텔업계에 6명의 인턴십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대는 지난달 23일 미국, 일본 등 5개국의 국내기업 해외법인에 29명의 인턴십 학생을 파견했다.

동의대도 내달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에 50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을 파견하고, 동서대는 내달 10일 일본IT기업에 재학생 6명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10여개국에 모두 70여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03 13: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