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와 동.북.수성.달서구 및 달성군은 오는 25일부터 개인정보가 전자칩 형태로 내장된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남.서구의 경우 시스템 미비로 전자여권 신청만 가능하고 발급은 대구시청에서 받을 수 있다.
전자여권 발급이 시작되더라도 기존 여권의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전자여권으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
전자여권 발급 수수료는 기존 사진 전사식 여권 발급과 동일한 5만5천원.
이번에 전자여권 발급과 함께 위.차명 여권 발급 등을 막기 위해 본인 직접 신청제도가 도입된다.
다만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없을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질병, 장애나 사고 등이 있는 경우와 18세 미만의 국민은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자여권 발급도 주소지와 관련 없이 가까운 발급 기관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의는 053)803-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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