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주대학교는 '대학입학 사정관제'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입학 사정관제는 시험성적 위주의 기존 신입생 선발 방식과는 달리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대학의 학생 선발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채용하고 사정관이 학생의 성적과 개인환경, 잠재력 및 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충주대는 다음달 중으로 전문 입학사정관 채용 및 전임교수로 구성된 3-4명의 비상근 입학사정관을 배치, 2010학년도 대입 전형에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충주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을 통해 지식 위주의 입학전형을 탈피, 전인교육을 목표로 하는 현재의 중등교육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신입생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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