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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무역수지 `꾸준한' 흑자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국내 전체 무역수지의 적자 행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 무역수지는 꾸준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25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은 각각 48억 5천만 달러(확정치 기준)와 23억 1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대비 수출은 15% 증가한 반면 수입은 7%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 늘어난 25억 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지난 1~6월 144억 5천9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64%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국내 전체 무역수지는 19억 3천600만 달러 적자였다.

품목별로 지난달 철강 및 금속제품(78%), 기계.정밀기기(32%)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제품(-8%)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홍콩(52%), 동남아(37%), 중동(31%)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고 유럽(-16%) 수출은 줄었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58%)는 감소한 대신 원자재(20%)와 소비재(4%)는 증가했다.

tjd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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