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 노.사.정(勞社政)이 지역경기 침체로 인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공동선언을 발표한다.
8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시, 경북도와 함께 '키우자 기업 늘리자 고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다질 방침이다.
이번 공동선언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완영 대구노동청장, 김경조 한국노총 대구본부장, 이명희 노총 경북본부장, 김문기 대구경총회장, 이선우 경북경총회장 등이 참석해 불황극복을 결의한다.
대구지역 노.사.정은 이번 행사에서 현장 중심의 고용인적자원 개발정책을 활성화하고 기업유치 및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또 일자리 늘리기 슬로건의 차량용스티커 부착식과 공모작 시상식 등이 열린다.
'키우자 기업 늘리자 고용'은 지난 6월 일자리 창출 홍보슬로건 공모전에서 대구와 경북의 대표적인 홍보 브랜드로 선정됐다.
대구노동청 장화익 종합고용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공동선언에서 대구.경북의 경제주체들이 적극적 파트너십을 형성해 일자리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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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9/08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