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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3자회동, 구제금융 합의 불발(종합)-1

"합의노력 계속"엔 일치..시장 불안 가중 우려

(워싱턴 AP.AFP.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금융위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미 정치권의 백악관 회동이 무위로 끝나 금융위기 해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민주, 공화 양당의 지도부들은 백악관 회동 이후에도 논의를 지속할 방침임을 밝혔으나 정치권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채 논란을 지속하고 있어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백악관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회동을 갖고 금융위기 타개방안을 논의했으나 논란이 되고 있는 7천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데이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 후 성명에서 "참석자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에 대처하고 문제를 해결할 법안을 마무리짓기 위해 계속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회담 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지만 이를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있다"고 말했고, 매케인 상원의원도 "의회와 부시 행정부가 7천억 달러 구제금융안에 대한 합의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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