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는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과의 연계학위제 프로그램에 의해 탄생한 `계명-쇼팽음악대학' 개설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갖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계명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방한하는 폴란드 쇼팽음악대학 공연팀과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2차례, 현악4중주 2차례, 오르간 독주회 1차례 등의 공연을 계명아트센터에서 선보인다.
계명대는 또 계명-쇼팽음악대학 설립에 큰 역할을 한 호로신스키 전 국립쇼팽음악대학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쇼팽 기념 흉상도 제막할 예정이다.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국립쇼팽음악대학과의 연계학위제는 학부과정 7학기를 계명대에서 마치고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에서 2년간 수학하면 학사학위와 석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한 음악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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