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시는 다음 달 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및 기업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는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출연 60억원과 민자 240억원 등으로 300억원 규모의 벤처.창업 펀드 3호와 기업 구조조정 회생에 투자할 200억원규모의 구조조정 펀드 2호를 각각 조성하기로 하고 조합 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앞서 작년에 500억원규모의 벤처.창업펀드 1, 2호를 조성해 업무집행 조합원인 대경창업투자㈜를 통해 우량기업 20개사에 158억원을 투자했고 기업 구조조정펀드 1호 200억원은 9개 사에 전액 사용했다.
시 관계자는 "창업.벤처펀드는 성장 잠재력이 큰 우량기업에, 구조조정펀드는 최적의 사업구조를 통한 기업회생에 각각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