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사단법인 계명 1% 사랑나누기'가 불우이웃들을 위해 배추 6천 포기로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계명대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 낮 아담스 채플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뿐만아니라 행사 취지에 공감한 자원봉사 학생과 지역 주민들도 일부 참가했다.
계명 1% 사랑나누기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담근 6천 포기의 김치와 자체 기금으로 구입한 쌀 4천㎏을 결손가정이나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계명 1% 사랑나누기는 교직원과 재학생 구성비가 3:7인 단체로 교직원은 월급의 1%를 내고 학생은 자원 봉사를 하는 방법으로 2004년부터 지역에서 매년 10여 건씩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해왔다.
duck@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