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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는‥" 시민 제안 14건 선정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 산하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은 대구의 미래에 관한 시민들의 자유제안을 공모해 수상작 14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은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 동안 '대구 미래상상 아이디어 자유제안대회'를 진행해 접수한 133건 가운데 계명대 이호준씨 등 5명이 제출한 '스튜어디스축제 헤라' 등 14건을 선정했다.

이 공모전은 참신하고 도발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참가 대상 및 인원, 소재, 제안형식 등의 제한 없이 제안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진행됐다.

이씨 등은 "뜨겁고 무서운 도시 '고담대구'를 스튜어디스축제 '헤라'를 통해 여신의 도시로 만들자"는 제안으로 상금 200만원의 깜찍아이디어상을 받았다.

'팔공산 유적지에서 벌이는 추억의 보물찾기', '대구읍성을 활용한 테마기행' 등을 제안한 노한나씨, '게임과 패션을 접목의 융합산업 육성'을 제안한 방기성씨 등도 함께 깜찍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또 영남대 윤효정씨가 대학생의 글로벌마인드 함양과 홍보전략을 제안한 '윈윈 멘토링'을 비롯, 대구 미래인간동력 에너지파크, 대구의 교육관광도시와 청소년행사 등 3건이 기발아이디어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밖에 노인 일자리 창출, 중앙로 환경 개선을 통한 이미지 향상, 대구스타 축제 만들기 등 8건이 반짝아이디어상(상금 50만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구전략산업기획단은 다음 달 18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시상식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해 수상작들을 공개하고 정책연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정해 대구전략산업기획단장은 "문화.관광 분야의 아이디어가 가장 많이 선정됐는데 깜짝 놀랄 상상력을 볼 수 있었다"면서 "귀중한 아이디어가 도시 발전에 활용되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yi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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