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주차장 2곳을 신설하는 등 모두 5곳의 공영주차장을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읍내동 구수산도서관 인근에 15억원을 투자,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짓고 서구 평리1동 구평리시장 인근에는 9억원을 들여 23면의 주차장을 신설한다.
또 북구 산격3동의 주차장(60면)과 남구 봉덕2동 앞산 고산골 및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인근 주차장(350면) 건설사업도 올해 안에 완료된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에는 모두 1만5천996㎡, 503면의 공영주차장이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시의 주차장 확보율은 지난 해를 기준으로 84%로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5위 수준"이라며 "도심이 아닌 외곽지, 주거지를 중심으로 주차장을 확보해 주차난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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