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진전문대학은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기술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챌린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은 국내 일자리가 한계에 와 있고 국내 우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IT 인력 등 우수 인재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채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학은 해외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 협약'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해외에서 전공 실습과 어학 실력을 높일 수 있는 `해외 연수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해외 현지학기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대학은 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내년 졸업 예정자 가운데 200여명이 해외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대학은 16일 오전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해외 취업이 확정된 일부 재학생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취업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국내 취업 시장에서 `주문식 교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들의 요구 수준에도 꼭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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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15 11:0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