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곳곳으로 스며드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은 컴퓨터시스템을 통해 생성된 3D가상공간과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이루는 기술을 말하며, 가상공간에서 사람의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통해 몰입감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그 공간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과 같은 현실감을 부여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상현실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공간 내의 모든 사물들은 순수하게 컴퓨터그래픽스 기술을 통해 생성되며, 다만, 가상공간이 사용자의 반응에 따라 얼마나 사실적이고 빨리 반응하느냐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다.이와는 다른 개념인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의 사물을 겹쳐 보이는 기술을 의미하며, 현실세계위에 부가 정보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현실세계에서 파악되지 못한 정보를 쉽게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영상정보를 증강시키는 기술이다. 증강현실은 원격의료진단, 방송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각종 센서와 결합되어 게임, 교육 및 각종 지도 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가상현실을 보완하는 대안으로 등장한 증강현실기술은 1992년 보잉(boing)사의 Tomas.
- 성만규(게임모바일공학 · 교수)
- 2016-09-26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