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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

취업특강, 1:1 채용상담, 직업인성검사 이뤄져

지난 9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의양관 운제실 및 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진행됐다.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학생들의 취업활동과 지역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성진포머, 삼익THK 등 29개의 지역 우수 기업과 한국가스공사 등의 지역 8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기업 채용상담을 비롯하여 퍼스널컬러 컨설팅과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인성검사 등이 진행됐다. 

 

리크루트 투어에 참가한 이상환(기계자동차공학·3) 씨는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 관계자들이 주로 인사 담당자인 경우가 많아서 실무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 행사에서는 한 기업 내에서도 다양한 부서의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2019 대학 리크루트 투어 행사는 오는 10월 8일 경북대학교, 10월 1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10월 17일 경일대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