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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벤처창업보육사업단, 6년 연속 최우수

온ㆍ오프라인 지원에 기업 실적 쑥쑥


우리대학 벤처창업보육사업단(Business Incubation Center 이하 BI)이 ‘2006년도 중소기업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청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국책 및 민간 연구소, 대기업 등이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 2백74곳을 대상으로 하여 보육센터 내 입주기업들의 창업과정과 지원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평가에 따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4천5백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우리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부산대 등 7곳이며, 이 중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우리대학이 유일하다.


우리대학 BI는 입주기업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산업체 경험이 풍부한 교수인력 동원, 생산기술 지원, 정부자금 확보 및 각종 기관 지원금 알선, 경영컨설팅, 대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경영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비창업자를 위해 매주 성공전략 세미나와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4년 모자가정·장애인 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회를 설립해 올해 대구시의 비영리민간단체로 승인 받기도 했다.


기존의 창업보육센터들이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은 우수한 반면, 판로개척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파악한 우리대학 BI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5월부터 지금까지 14차례 오프라인 판매행사 ‘벤처사랑마트’를 개최하고 온라인 쇼핑몰(www.venturmall.co.kr)도 운영해 매달 4백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행사에 대해 김영문(경영정보학·교수) BI 단장은 “벤처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벤처사랑마트’는 대구지역 벤처제품 상설판매장을 설치한 이후 영주시에 소재한 쇼핑센터 내에 상설매장까지 개점했다”라고 밝혔다.


우리대학 BI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입주기업 STS(Speech Total Service) 조성희 사장은 “BI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의 전문 인력을 제공받아 공동기술을 개발할 수 있고 ‘벤처사랑마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며 대학과 기업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BI는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생 창업동아리·소모임 등에 창업연수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등을 열어 창업에 대한 관심과 성공창업을 준비하기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영문 단장은 “현재 6개인 창업동아리·소모임을 올해는 15개로 늘려 많은 학생들에게 창업을 통해 취업에 유리한 실무능력을 길러주고 싶다”며 창업은 취업의 연장선상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이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 기업에게 사업공간 제공, 경영ㆍ기술지도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창업 성공률을 제고시켜 중소ㆍ벤처기업 창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보육기관을 말한다.
우리대학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대구ㆍ경북 최초의 벤처창업보육센터로 1998년 6월 문을 열어 현재 2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