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14일 대구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에서 전날 사라졌던 열대야 현상이 다시 발생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영덕 26.6도, 포항 25.7도, 청도 25.1도 등 경북 일부지역에서도 열대야가 나타났고 영천 23.6도, 안동 23도, 상주 22.9도, 봉화 20.1도 등 23도 안팎의 날씨를 보였다.
기상대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청도.영덕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해 현재 경북 7개 시.군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14일과 15일 구름대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며 대기불안정으로 대구와 경북에 소나기 형태의 비를 뿌려 5~3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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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8/07/14 06: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