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중순 청와대에서 세계적 포털 야후 본사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건국 60년의 의미에 대한 견해와 함께 네티즌 및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인터뷰는 8.15 경축식 및 미래비전 선포 이후인 18일께 야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아리랑TV를 통해 188개국에 동시 방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야후가 그간 미국내 정치지도자에 대해서만 인터뷰를 해왔으나 이번에 인터뷰 대상을 전 세계 지도자로 확대하면서 이 대통령을 첫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라면서 "이는 IT(정보기술) 및 인터넷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입증해 주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 및 브랜드 파워를 올리는 계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