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시설팀과 시공사 측은 공사를 하면서 소음을 측정한 적은 없으나, 사전에 소음이 어느 정도 발생할 것인가를 예측하고 공사 시작단계부터 법적 기준에 따른 방음벽(차음벽)을 설치했다. 그런데 얼마 전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조경 및 토목공사를 위해 방음벽을 철거했는데 토목공사와 마감공사 시 발생하는 소음과 외부공사를 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지금 학생들이 제기한 소음일 것이라며 소음 원인을 추측했다.
실제로 우리학교 시설팀은 큰 소음을 내는 작업은 대체로 저녁 10시 이후 심야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공사를 진행했으며 신입생 면접기간에는 공사를 중단하는 등 학생들이 받는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설팀과 시공사 측은 “공사가 막바지라 큰 소음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이면 공사기간를 단축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의 아니게 소음피해를 끼친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달 31일을 전후해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가 완공될 예정이니 좀 더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 최근 비사광장에는 공사 중인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에서 발생되는 소음이 심하니 대안을 마련해 달라는 내용의 글들이 게재됐다. 이에 우리학교에서 첨단건설재료실험센터 공사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팀과 시공사측을 방문해 소음문제에 대한 내용을 들어봤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