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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5주년 기념 표어·휘장 공모전

구성원의 화합과 결속 및 대학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

올해 우리대학 개교 5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결속 및 대학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될 기념 표어(slogan) 및 휘장(emblem)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표어는 국문 14자, 영문 30자 이내의 짧은 구호 형태로 나타내야 하며, 우리대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표현하는 독창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휘장은 우리대학의 미래지향적이고 글로벌한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가능하고, 우리학교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자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는데, 표어부문의 최우수 1편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우수 2편에게는 각각 30만원이 수여되고, 휘장부문의 최우수 1편에게는 상금 1백만원이, 우수 2편에게는 각각 5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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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