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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디자인 공모 수상작 선정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 쌍용자동차는 최근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의 코란도' 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2020년 미래의 코란도를 디자인하는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계명대 박재용(28)씨가 뽑혀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으며, 독일 포르츠하임대 김상민(29)씨, 경기대 양재욱(25)씨가 금상과 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서 열린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많은 응모작이 향후 쌍용차가 나아가야 할 디자인 방향에 대해 이정표를 제시해줬다"며 미래 신차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faith@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14 09: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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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화유산] 대구시 동구 둔산동 옻골마을 대구시 동구 둔산동에 위치한 옻골마을은 자연생태, 사회생태, 인문생태를 완벽하게 갖춘 곳이다. 경주최씨의 종가가 살고 있는 이곳의 마을숲은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비보숲이다. 비보는 부족한 곳을 보완하는 신라 말 도선 풍수이자 중국과 다른 우리나라 풍수의 중요한 특징이다. 마을에서 유일하게 비어 있는 남쪽에 느티나무를 심어서 마을의 숲을 만든 것은 밖에서 들어오는 좋지 못한 기운과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3백 살의 느티나무가 모여 사는 마을숲은 아주 아름답다. 숲과 더불어 조성한 연못은 홍수를 막는 기능과 더불어 성리학자의 정신을 담고 있다. 성리학자들은 중국 북송시대 주돈이의 「애련설(愛蓮說)」에 따라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은 연꽃을 닮기 연못에 심었다. 마을숲을 지나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두 그루의 회화나무는 성리학의 상징나무다. 회화나무는 학자수라 부른다. 중국 주나라 때 삼공이 천자를 만날 때 이 나무 아래에서 기다렸고, 선비의 무덤에 이 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그래서 옻골처럼 조선의 성리학자와 관련한 공간에는 거의 예외 없이 회화나무를 만날 수 있다. 회화나무를 지나 아름다운 토석담을 즐기면서 걷다보면 마을의 끝자락에 위치한 백불고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