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0.7℃
  • 구름조금강릉 -6.7℃
  • 구름조금서울 -9.0℃
  • 구름많음대전 -8.8℃
  • 구름조금대구 -5.4℃
  • 흐림울산 -4.8℃
  • 구름조금광주 -5.7℃
  • 구름조금부산 -3.4℃
  • 흐림고창 -7.0℃
  • 구름많음제주 1.9℃
  • 흐림강화 -9.0℃
  • 흐림보은 -11.9℃
  • 흐림금산 -10.8℃
  • 구름조금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5.1℃
  • 구름많음거제 -2.0℃
기상청 제공

與, 학점기준 논란속 '등록금 인하' 추진


한나라, 등록금 부담완화 TF 구성황우여 "등록금 자체 고액..합리적 조정해야""대교협 등록금 대책 구체성 결여"(종합)대학생 97% "등록금 부담된다"<정동영 "등록금 폐지로 가야" 논란>
등록금인하-장학제도-취업후상환 3개트랙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한나라당이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 차원에서 국가장학금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동시에 대학등록금 자체를 인하하기 위한 `묘책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등록금 인하가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등록금이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 고액이므로 합리적 조정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방침은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의 한 축인 국가장학금 지원 방안과 관련, 장학금 수혜대상을 '평균 B학점 이상'으로 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공개되면서 표면화된 대학생들의 반발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학업과 함께 생계를 꾸려가야 하는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평균 B학점 이상은 무리한 기준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등록금 인하의 경우에는 학점 기준은 필요없다"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등록금 부담 완화는 등록금 인하, 장학제도, 취업후 등록금 상환제(ICL) 등의 3개 트랙으로 가야 한다"며 "등록금 자체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일각에서는 등록금 산정방식의 투명성 확보 등을 통해 등록금 인상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정부 재정지원 확대, 세제 및 간접 지원 확대, 국공립대의 등록금 인하 선도 등의 아이디어가 제기되고 있다.
국가장학금 지원규모 확대와 등록금 인하 방안이 동시에 추진될 경우 당초 2조원 정도로 추산됐던 등록금 부담완화 예산은 3조원 정도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국가 재원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국가장학금 지원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고, 여기에 쓰일 재원을 등록금 인하에 투입할 수도 있다.

황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한 데 이어 학부모, 교육 전문가, 대학당국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소 두 차례 국민공천회를 개최한 뒤 정부와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올 2학기부터 중단되는 차상위계층에 대한 학기당 100여만원의 장학금 지원을 계속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행법이 추경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경 대신 교육과학기술부 등의 전용 가능 예산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황 원내대표는 "차상위계층 장학금 지원이 중단된다는 지적이 있으니 검토를 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추경은 어려운 만큼 향후 여ㆍ야ㆍ정 협의회 등을 통해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