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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수 3명,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김문영(패션마케팅학), 김해동(지구환경학), 정혜라(의학) 교수 - 보건분야 및 종합분야에서 우수한 역량 입증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수상한 우리학교 교수들(왼쪽부터 김문영 교수, 김해동 교수, 정혜라 교수)

 

지난 6월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우리학교 교수 3명이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해, 연구분야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로부터 추천받은 가장 우수한 논문을 심사해 시상하는 학술상이다. 이번엔 우리학교 교수 중 보건분야에 정혜라(의학) 교수, 종합분야에 김문영(패션마케팅학) 교수, 김해동(지구환경학) 교수의 논문이 각각 선정됐다.

 

종합분야의 김문영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엑티브 시니어들의 여가활동을 통한 정신적 안정이 될 수 있는 색채를 활용한 교양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해동 교수의 논문은 일몰 후의 기온 하강 속도를 말하는 야간냉각률을 이용해 인공구조물 효과에 따른 대구의 여름철 야간 고온 열 환경 특성을 조사한 연구이다.

 

보건분야에 선정된 정혜라 교수의 논문은 경부림프절 세침흡인검사에서 괴사물질이 관찰되는 경우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았다.

 

한편, 이번 제32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는 이학분야 34명, 공학분야 88명, 농수산학 41명, 보건분야 56명, 종합분야 29명 등 총 2백48명의 논문이 선정됐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에밀 아자르, ‘자기 앞의 생’ 계명대신문사로부터 이 글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대학 방송국 활동을 하던 시절이 떠올라 잠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한 권을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여러분과 같은 대학생일 때 제가 제일 좋아했던 소설은 틀림없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이었습니다. 책을 펼치면 어느새 나는 프랑스 벨빌 거리 어느 골목,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 7층 계단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살찌고 병이 든 로자 아줌마에게는 힘이 부치는 계단입니다. 모모는 그녀가 자기를 돌봐주는 대신 누군가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그저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돌봐주는 줄 알았기에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습니다. 빅토르 위고를 좋아하는 하멜 할아버지는 길에서 양탄자를 팝니다. “할아버지,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말하며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입니다. 유태인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로자 아줌마는 모든 위조 서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몇 대 째 순수 독일인이라는 증명서도 있습니다. 로자 아줌마는 한밤중에 겁에 질려 지하실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로자 아줌마의 병이 깊어갈수록 모모는 밤이 무서웠고, 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