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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발전기금 기탁 및 장학금 기부 연이어

학과홍보, 교육용 기자재 구입, 장학금 지급 등에 쓰일 계획


학과발전기금 기탁소식과 장학금 기부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지난 28일 패션대학 동아리 FM STUDIO가 이태리 인디고 전시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2백50만원을 학과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다음날 29일 임문영(유럽학·교수)교수가 후학을 위해 써달라며 학과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쾌척했다. 임문영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임문영 정춘선 부부전’에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발전기금은 학과홍보, 교육용 기자재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문영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퇴임을 한 후에는 가족전시회를 마련해 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30일 우리대학 대학교회에서도 장학금을 기부했다. 대학교회는 2004년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장학금 1억 원을 추가 기탁했다.

그 밖에도 이중우(건축학·명예교수)교수가 건축학부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신일희 이사장이 5.16 민족상에서 받은 상금 3천만원을, 총동창회가 장학금 5백만원과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금요고서방 박민철 대표이사가 5백만원을, 강영준 평안복지재단 이사장이 5백만원을 기탁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