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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명품 브랜드는 있지만 명품인간은 없다?

우리나라 명품족을 전 세계 웃음거리로 만든 ‘세계 1%가 사용하는 가짜 명품시계 사건’이 발생한 이후, ‘가짜 명품시계’를 유통시켜 판매한 조직은 구속되었고, ‘가짜 명품시계’를 애용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며 네티즌들의 온갖 조롱과 비난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사진 속의 연예인들은 하나 같이 자신의 ‘가짜 명품시계’를 차고 한껏 멋을 내고 있다. 이런 그들이 자신의 시계가 ‘세계 1%가 사용하는 명품시계’가 아니며 실제 가격에 비해 몇 배의 돈을 주고 산 것이라는 것, 자신들의 사진이 인터넷을 떠돌며 네티즌들의 웃음거리가 된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분명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연예인들을 조롱하는 네티즌들은 이들을 명품만을 즐기는 ‘된장녀’, ‘된장남’라고도 한다. 하지만 이 일이 연예인들만 비난하고 넘어갈 문제인가?


이는 상품의 기능적인 명보다는 브랜드명을 선호하고 실용성보다는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우리의 허영심이 만들어 낸 사회적 분위기로 발생한 ‘사건’이다.


지난해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1인당 1만 6천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매년 빠른 경제 성장으로 인해 국민소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비해 국민 의식수준은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 ‘내실보다는 겉치레’를 중요시 하는 우리의 가치관이 변해야 ‘의식수준’이 높아질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명품이라면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우리들의 모습을 되돌아 봐야 할 것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