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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하계연합수련대회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한울회, 한국청소년대구광역시연맹 하계연합수련대회 자원봉사자로 참가


지난 14일 오전9시 ‘제26회 하계연합수련대회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이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청소년대구광역시연맹 하계연합수련대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사전교육으로 우리 대학을 비롯해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영남대 등의 한울회 단원 1백 70여명이 참가했다.

한울회 연합동아리 김정연(대구대 행정학·4)대표는 “이번 수련대회는 여느 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며 “수련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한울회 임억(토목공학·2)씨는 “작년에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학생들을 인솔했다.”며 “이번 수련대회가 참가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단원 모두에게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