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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의 버디와 외국인 교환학생의 만남

외국인 교환학생 버디 오리엔테이션 가져


지난 3일 동영관 104호에서 대외협력처 국제교류팀 주최로 ‘외국인 교환학생 도우미 프로그램(Buddy Program 이하 버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된 버디는 우리학교와 자매결연 맺은 대학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우리학교 재학생 39명의 버디가 선발돼 1대1로 원활한 학교생활과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서 형식적인 버디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만나며 외국인 교환학생 출입국 픽업 도움, 수강신청방법, 학사일정안내, 교내투어 등의 다양한 역할들을 한 학기 동안 수행한다.

버디인 이소진(영어영문학·3) 씨는 “기숙사에 살다보니까 외로워 보이는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버디를 지원하게 됐다”며 “늘 곁에서 친구같이 사진도 찍고 대구투어를 시켜주고 싶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사설]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금 코로나19는 국가의 중앙 및 지방 행정 조직, 입법 조직의 능력,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문제, 그리고 국민의 수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각종 문제는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난다. 유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 문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다. 평상심을 잃으면 우왕좌왕 일의 순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큰 위기를 맞아 평상심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도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위기 때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그러나 평소에 평상심을 잃으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위기 때 평상심을 잃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위기 때일수록 큰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역사는 지혜를 얻는데 아주 효과적인 분야다. 역사는 위기 극복의 경험을 풍부하게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