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이 건강기능식품 시판 전용 브랜드인 '씨앗(Ciaat)'을 출시했다.LG생활건강은 올여름을 겨냥해 홍삼, 비타민 등의 성분을 강화한 체중 조절용 식품 등 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씨앗'은 화장품 브랜드숍 '보떼'와 홈쇼핑 등의 채널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LG생활건강은 2006년 방문 판매 전용 브랜드인 '청윤진'을 출시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발을 디뎠다.2천억원대 규모인 국내 다이어트 제품 시장은 올해 약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LG생활건강은 전망하고 있다.
상의, 소비행태 변화 키워드 제시(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소비자들이 SALT형 소비를 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가구를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를 조사한 뒤 결과를 분석해 'SALT'라는 키워드를 27일 제시했다.'소금'이라는 뜻의 영단어이기도 한 SALT는 '세일 이용(Sale)', '소량 구매(A little)', '저가 선호(Low price), '브랜드 전환(Transfer)'을 의미하는 영어의 이니셜 조합이다.고물가시대 소비자들은 철저하게 세일을 이용해 저가 물품을 적정량만 구매하는가 하면 가격이 올라 즐겨 구매하던 브랜드까지 바꾸는 등 '짠 소비'를 한다는 의미다.1년 전에 비해 쇼핑 때 가격에 신경쓰는 일이 많아졌느냐는 응답에 94.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할인행사나 판촉행사를 이용하는 횟수가 잦아졌느냐는 물음에는 89.6%가, 소량 구매를 자주하느냐는 질문에는 68.8%가 '그렇다'고 답했다.응답자의 78.2%는 상품 구매 전에 관련 정보를 반드시 찾아본다고 했다.또 더욱 저렴한 상품을 사기 위해 브랜드 전환을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6.5%가 동의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