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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다문화 사회전문가 보수교육 주관대학으로 선정

법무부 전국 ABT대학 중 5곳 선발

우리학교가 법무부로부터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대상 역량강화 보수교육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ABT대학(Active Brain Tower :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 및 다문화 이해 증진 추진의 핵심이 되는 지역거점대학) 16곳이 응모한 이번 사업에서 우리학교를 비롯해 이화여대, 성결대, 목원대, 조선대 등 총 5곳의 대학이 주관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우리학교는 다음달 1일 영남권(대구, 경북, 울산, 부산, 경남)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전국의 각 대학에서 배출한 다문화 사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강의기법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보수교육은 법무부의 계획에 따라 전국적인 규모로 시행된다.

김혜순(사회학·교수) 다문화사회 연구 및 교육 센터장은 “역량강화 보수교육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현장 밀착형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경남권에도 우리학교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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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