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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비사 합창 페스티벌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길 바라”


지난 1일 ‘2015 비사합창페스티벌’이 우리학교 쇼팽광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선여중합창단, 마씨모 콰이어 등 전문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 지역여성합창단, 우리학교 교양합창단을 포함한 총 11팀이 공연했다.

신일희 총장은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되고, 모두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공연은 우리학교 음악학부 합창단의 ‘Jazz Cantata’와 ‘Gaudeamus Hodies’를 시작으로, 단성군립합창단의 ‘꽃밭에서’, ‘아름다운 강산’, 소선여중합창단의 ‘강물의 노래’, ‘Prais his holy name’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우리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반인들이 참석했으며, 김수진(간호학·2) 씨는 “바쁜 삶 속에서 음악회를 통해 잠시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더 많은 음악행사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