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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

 

 

‘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동천관에서 지난 11월 23, 24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시 기초로: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를 주제로,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 및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3백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56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루었다.

 

박경하 전국대학교교양교육협의회장은 “질문이 없는 강의식 대학 교육에서 글로벌 시대 문화 그리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루는 교양 교육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했다.

 

사회를 맡은 박일우(Tabula Rasa college·교수) 한국교양교육학회 부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로 국내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