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2.7℃
  • 구름많음서울 10.0℃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3.9℃
  • 구름조금울산 13.2℃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9.0℃
  • 맑음제주 16.4℃
  • 맑음강화 10.7℃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창립 120주년 기념 ‘국제문화축전’ 개최

10월 11일까지…캠퍼스 곳곳에 부는 국제화 바람

 

본교에는 현재 30여개 국적의 외국인 교수 1백44명(전체 교수 중 약11%), 73개국의 유학생 2천1백33명(대학원생 포함 전체 학생 중 약10%)이 재직·재학 중이다. 1979년 전국 최초로 외국학대학을 설치해 발 빠른 국제화에 나선 우리학교는 현재 64개국 3백40여개의 대학 및 46개 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는 등 글로벌 캠퍼스 유치에 힘쓰고 있다.

 

우리학교는 외국인 유치에서 더 나아가 내·외국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120주년 기념 국제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국제사업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문화축전은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교수 및 학생이 참여하여 한글이름 꾸미기 대회, 글로벌 페스티벌, 세계 음식의 날 행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글이름 꾸미기 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이 한글을 활용해 그려낸 작품들을 축전 전체 기간 동안 상시 전시하는 행사이며, 동영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10월 7일에는 ‘한국어 퀴즈대회’가 의양관 운제실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8일 개최될 ‘글로벌 페스티벌(Global Festival)’은 17시부터 20시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리며, 25개국 외국인 교수 및 유학생이 참가하는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와 전통 춤 및 노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10일 바우어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세계 음식의 날’ 행사에서는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세계 각 지역 음식을 자국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소개하고, 시식·시음하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우리학교는 이번 학기를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InProfSS: International Professors and Students Semester)’로 지정하고 국제화 분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내실을 다질 전망으로, 10월 8일 글로벌 페스티벌 중 ‘학기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리말 정비소] ‘택배’, 일상생활 속 깊숙이 들어온 일본말 “월수입 수백만 원의 택배일을 알선해준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갔다가 피해를 입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월 4~5백만 원 수입의 택배일을 알선해 준다는 인터넷 광고를 보고 생계 때문에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해보려다 도리어 수백만 원 생돈을 물어내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는 9월 16일자 KBS 보도 가운데 일부다. 피해를 입은 노인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일감이 뚝 끊겨 세 식구 생계가 막막해져 ‘택배회사’를 찾아 간 것이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택배(宅配, 타쿠하이)’라는 말은 일본말이다. 이제 일상생활에서 택배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이 ‘택배’라는 말이 들어 온 것일까? 이 말이 들어온 시기를 말하기 전에 일본에서 ‘택배’라는 말이 언제 쓰이기 시작한 것인지를 살펴보자. 기록상 1976년 1월 20일 야마토운수(大和運輸)가 택배사업을 시작할 당시 ‘택배편(宅配便, 타쿠하이빈)’이라는 말을 썼다. 택배사업이 번창하기 전에 일본에서는 철도역을 이용한 소포나 또는 우체국에서 취급하는 소포제도 밖에 없었다. 우체국의 경우 집으로 물건을 배달해주기는 하지만 부칠 때에는 우체국으로 찾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