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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완성해가는 STORY+

4월 1일부터 서비스 시작…학생 진로 탐색 지원

지난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된 학생 정보지원 통합시스템 ‘계명스튜던트포털 STORY+(Sail Towards Opportunities and Refine Your future + dreams, 이하 STORY+)’가 지난 4월 1일부터 공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STORY+는 ‘나의 성장 스토리가 시작되는 곳, 나의 성공 스토리가 완성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학생 역량 개발 요구에 부응하고 데이터 기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혁신처에서 개발했다. STORY+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스스로 설계해 실천함으로써 자신만의 스토리와 이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모두 6개(▶COMpass K ▶K-Cloud ▶진로로드맵 ▶학생상담 ▶MY 포트폴리오 ▶K-STAR 인증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STORY+는 학생들의 역량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자기주도적 역량을 개발하고 완성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숙(교육학·교수) 교육혁신처장은 “이전에 개발되어 사용하던 에드워드 시스템은 행정 통합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생들을 위한 기능을 한곳에 모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싶었다”라며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접속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STORY+를 학교생활의 동반자이자 친구로 생각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학생들의 활발한 피드백을 통해 이 시스템을 함께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혁신처는 추후 STORY+와 연계된 행사 및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