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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국 제15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취임

 

지난 4월 15일 실시된 직원노동조합 제15대 위원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장병국(기자재운영팀) 선생이 당선됐다. 장병국 선생은 재적 조합원 226명 전원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2번 최재원(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 행정팀) 선생보다 많은 134표(59.82%)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달 27일 신바우어관 덕영실에서 열린 직원노동조합 제14대 문준호 위원장·제15대 장병국 위원장의 이·취임식에서 장병국 선생은 “지난 9년간 직원노동조합을 이끌어 주신 문준호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조합원 여러분 곁에 힘이 되는 노동조합이 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제12대~제14대 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문준호(사회과학대학·KAC 행정팀장) 선생에게 직원노동조합 구성원들 명의의 감사패가 전달됐다. 문준호 전 위원장은 “만 9년의 위원장직을 마치고 장병국 위원장에게 무거운 짐을 위임하며 이 자리를 떠난다. 그동안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대학사회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때일수록 학교구성원들이 단결하고 지혜를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