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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발자취] 23학번 수습기자가 경험한 계명대신문사는?

강서정(언론영상학·1) 수습기자

 

학생기자로서 우리학교의 소식을 전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으로 기획, 취재, 인터뷰, 기사 작성, 교정·교열 등 모든 작업에 참여하고 배우며 학생기자가 느끼는 압박과 함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하나의 기사를 썼지만 첫 기사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성장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강승만(식품영양학·1) 수습기자

 

처음 이곳에 들어와 느꼈던 것은 다른 동아리나 학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체적인 규칙과 질서를 통해 체계적인 작업과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면서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기회일 것입니다. 이를 소중히 여기면서 학생들을 위한 신문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강재희(러시아중앙아시아학·1) 수습기자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과정들을 겪으며 하나의 기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좋은 기사라는 것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학생기자로서의 삶은 멋져보이지만 그 속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노력을 이제는 제가 해보겠습니다.

박태영(사회학·1) 수습기자

 

각양각색의 사람을 만나고 여러 곳을 다니며 새삼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한 달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이곳이라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제가 더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배우면서 어제보다 더 나은 학생기자로서 성장하겠습니다.

정예람(기독교학·1) 수습기자

 

계명대신문사에서 신문을 만들고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책임이 뒤따르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신문을 만드는 과정에 있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일념 아래 꼼꼼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학생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사설] 지방대학 고사 막기 위한 정치권의 정책적 용단 필요 유난히도 올여름은 무더웠고 비도 많이 내렸다. 어느 한순간,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아름다운 계절이 되었다. 하늘 푸르고 높은 이 시간에 대학은 푸르고 높은 하늘만을 ‘멍’ 때리며 바라 볼 수 없다. 수시 입시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수시가 시작되면 전국의 대학들은 숨을 죽이고 지켜본다. 2024학년도 수시 입시의 지원 결과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입시경쟁률은 상승했고, 지방대학들의 경우는 하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찌 보면 예상했던 당연한 결과이지만 대부분의 신입생을 수시라는 입시제도를 통해 뽑고 있는 지방대학들에는 치명적이다. 지방대학이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렵다. 지방대학의 고사는 지방 인구의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절대적인 위기의식을 불러오고, 향후 커다란 국가 전체 위기로 발전할 수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소멸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방안을 허겁지겁 제시하고 있지만 이미 임계점을 넘은 우리 국민의 지방 탈출, 즉 ‘지방 엑소더스’의 거대한 파고를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문제의 핵심은 왜 서울을 선호하는가? 이다. 서울이 경제, 문화 및 교육의 중심지라는 생각과 출세가 가능한 곳이라는 현실과 믿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