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비록 저 혼자뿐이지만 앞으로 명예장학생들이 늘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제 969호. 9월11일 발행된 본지 ‘계명인’이란 코너에서 명예장학생 1호가 된 김혜정(일본학·2)씨의 바람처럼 매학기 명예장학생이 생기고 있다.
바로 이문희(영어영문학(야)·3), 김민지(경영학·2), 배강남(의학·2)씨가 주인공이다.
특히 이문희 씨는 고령자입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갚을 능력이 있다며 3번씩이나 정부 보증 학자금 융자를 받아서 등록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변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학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2학기부터 개정된 이래로 총 5명 명예장학생이 있으며 명예장학생제도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지만 가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한 학생에게 주는 제도이다.
개정된 명예장학생제도에 선발된 학생은 취업, 진학, 교환학생, 해외 봉사활동 신청 시 우선 선발하고 추천서에 명예장학생임을 명시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대출 도서 권수를 늘리고 대출 기한 연장을 비롯한 교내시설의 이용에 별도의 혜택과 더불어 장학금을 인도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명예장학증서도 같이 수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