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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학기 첫 명예장학생

'주변을 돌아보게 만드는 명예장학생'


“지금은 비록 저 혼자뿐이지만 앞으로 명예장학생들이 늘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제 969호. 9월11일 발행된 본지 ‘계명인’이란 코너에서 명예장학생 1호가 된 김혜정(일본학·2)씨의 바람처럼 매학기 명예장학생이 생기고 있다.

바로 이문희(영어영문학(야)·3), 김민지(경영학·2), 배강남(의학·2)씨가 주인공이다.

특히 이문희 씨는 고령자입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갚을 능력이 있다며 3번씩이나 정부 보증 학자금 융자를 받아서 등록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주변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학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06년 2학기부터 개정된 이래로 총 5명 명예장학생이 있으며 명예장학생제도는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지만 가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양보한 학생에게 주는 제도이다.

개정된 명예장학생제도에 선발된 학생은 취업, 진학, 교환학생, 해외 봉사활동 신청 시 우선 선발하고 추천서에 명예장학생임을 명시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대출 도서 권수를 늘리고 대출 기한 연장을 비롯한 교내시설의 이용에 별도의 혜택과 더불어 장학금을 인도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명예장학증서도 같이 수여 받는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