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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운영팀, '2단계 도메인' 확보

5월초부터 우리대학 홈페이지 'kmu.kr'로도 접속가능

IT운영팀에서 ‘2단계 도메인’을 확보했다.
원래 2단계 도메인은 우리나라에서 이용되지 않았으나 작년에 법이 개정됨에 따라 국가에서 승인돼 올해부터 이용가능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도메인 확보에 따른 경쟁이 치열하고 투기현상이 일어날 것을 우려한 바 있다. 도메인이 외부에 선점되면 외부 사용방향에 따라 우리대학 이미지 저하 등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대학 도메인이 확보됨으로써 ‘kmu’사용에 따른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IT운영팀 송유근 씨는 “실질적으로‘kmu’라는 줄임말을 쓰는 곳이 많다. 국민대의 경우도 학교 로고에‘kmu’라는 영문 약자가 들어간다. 우리가‘kmu’라는 3단계 도메인을 확보하였을 때 여러 곳에서 도메인을 넘겨달라는 문의가 쇄도했다”며 2단계 도메인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T운영팀에서는 2단계 도메인 확보를 위해 작년부터 준비하는 적절한 대응을 보였다. 그 결과 올해 2월부터 우리대학 학생과 외부인이 사용할 수 있게 서버작업을 실시하는 등의 테스트기간을 거쳤으며 5월 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앞으로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려면 종전에 사용되던 주소 ‘kmu.ac.kr’뿐만 아니라‘kmu.kr’로도 접속 가능하며 웹 메일 주소에서도 2단계 도메인 사용이 가능하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