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행정안전부와 국토균형발전위원회가 공동주최한 `2008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에서 기관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의 아름다운 숲과 도로, 공원, 자연경관 등 우수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된 이 대회에서 달서구는 갖가지 지역자원을 주민편의 시설로 제공하고 전통문화를 체험 공간으로 잘 활용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현재 달서구에는 한문강좌, 서당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는 계명한학촌을 비롯해 월광수변공원, 어린이 도서관과 노인종합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다문화 축제도 매년 열린다.
한편, 전국 지역자원 100선에는 동구의 안심습지(자연경관 부문), 달서구의 계명한학촌과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 얼음 동산(인공구조물 부문), 달성군 비슬산 참꽃축제(지역문화 부문)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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