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들이 폴란드 LSSE(Legnicka Specjalna Strefa Ekonomicznz : Legnicka 지역의 특수경제구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가 계명대에서 열렸다.
19일(화) 오전 11시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신일희 이사장은 설명회 참석차 방문한 베아타 보구쉬(폴란드 대사관 소속), 필립헤벨케(폴란드 대사관 무역투자진흥부 대표)씨를 비롯 리샤르드(LSSE 경제구역사장), 앤드류(LSSE 관계자) 등 4명의 대표단을 영접했다.
LSSE(Legnicka 지역의 특수경제구역)진출에 대해 폴란드의 한 관계자는 “LSSE는 97년 내각의 지시로 폴란드 정부에 의해 창립돼, 높은 수준의 공업과 교통여건 등 발달된 비즈니스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하고 “세제, 부동산세 감소 및 지방정부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특구지역의 혜택이 제공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디보스, 태창철강, 세원물산, 한국파워트레인, 에스엘, 미광콘택트렌즈, 삼보모터스 등 모두 7개 지역기업이 참여, 폴란드 경제 특구지역 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과 투자의지를 반영했다. .
한문식 산학협력단장은 “현재 폴란드 경제특구지역에는 폭스바겐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최신 IT분야 벤체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면서 “이번 행사는 대구의 전도유망한 기업들도 이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후 4시 설명회를 마친 대표단 일행은 지난 2002년 폴란드 대통령의 방문지이기도한 계명대 성서캠퍼스를 유심히 둘러본 후 귀가를 위해 동대구역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