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정부 강력 비판..정계진출 의지 비쳐(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29일 전격 사퇴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14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간담회에서 정부와 대기업이 사회양극화를 방치하고 동반성장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싸잡아 비판한 뒤 "자리를 지키는 것이 의미가 없다는 판단과 함께 동반성장에 대한 대통령과 국민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지금 사퇴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대기업은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은 생존을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면서 "동반위 출범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사라졌고 위원회를 통한 합의마저 반쪽짜리가 됐다"고 강조했다.2010년 12월 위원장에 취임한 그는 "전경련은 다시 태어나거나 발전적 해체의 수순을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대기업이 산업화 시기 경제발전에 기여한 것은 인정하지만 지금은 경제정의와 법을 무시하고 기업철학마저 휴지통에 버리길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정 위원장은 이어 정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비정규직과 실업 증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몰락 ▲가계부채 부채 증가 ▲부의 부당한한 상속과 지위 세습 등 극소
(서울=연합뉴스) 김경석 기자 = LG전자[066570]는 22일 자사의 11개 제품이 인도네시아 가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인 GfK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가전시장에서 LCD TV(27.4%), LED TV(38.3%), PDP TV(40.1%), CRT TV(35.4%), 에어컨(29.1%), 세탁기(25.7%), 냉장고(31.0%), 모니터(36.0%), 홈시어터(42.9%), DVD플레이어(22.4%), 블루레이 플레이어 (52.6%) 등의 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LG전자는 2010년에도 10개 제품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었다.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 김원대 전무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니즈 기반의 경영으로 가치를 높인 결과"라면서 "지속적인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최고 기업, 국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