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후 3시 스미스관 100호에서 미국학과 취업특강이 열렸다.이번 특강에서는 김홍배(84졸업·메디킴스·대표이사), 노재률(84졸업·한진해운·자금부장)씨가 초청돼 미국학과를 졸업한 선배로서 재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김홍배 씨는 취업준비를 위해 “꿈, 지혜, 끼를 가져라”고 조언하며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금융분야의 전문가 노일균(동양종금증권·대전 본부장)씨가 취업에 대해 편향적인 태도를 가지는 학생들에게 직업의 다양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글사랑운동본부가 주관한 ‘제 2회 한글 문화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세중(회계학·4)씨가 아이디어 부문 버금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한글단어와 덕담 책갈피’로 주요 관광지 입장권에 외국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문장과 좋은 덕담을 써 책갈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세중씨는 “한글의 가치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서 매우 기쁘다. 또한 나의 사고의 틀을 깰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지금은 아이디어에 그쳤지만 상품을 개발하거나 좀 더 구체화 시켰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버금상을 수상한 유세중씨의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시됐다.
지난 9월 28일 오후 4시 영암관 249호에서 인문대학 사학과 주최로 ‘제 30회 대학인의 역사 읽기’가 열렸다.이번 강연은 ‘성(城)의 나라, 고구려’란 주제로 ‘평양일대 고구려 유적’의 저자 여호규(한국외국어대 사학·부교수)교수가 고구려 성곽의 기원과 분포현황, 성곽의 분류 방식, 성곽시설 등에 대해서 강의했다. 또한, 국내성기와 평양성기의 군사방어체계를 입지 유형에 따라 나누어 설명했다.
지난 19일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한 ‘평균 평점 4.2 이상 받는 비결’이란 주제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최우수 평점을 받은 6명 학생들로 100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날 토론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의 학습법을 소개하며 높은 평점을 받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윤미란(한국어문학·4)씨는 “아침에 계획을 세워 하루를 생활해나가면 하고자 했던 것을 최대한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일정을 세울 땐 지금의 고생은 훗날의 여유라는 생각으로 빡빡하게 일정을 잡는다”고 밝혔다.
6일, 11시부터 2006학년도 2학기 ‘CCAP 오리엔테이션’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CCAP에 대한 소개와 함께 CEV(Cultural Exchange Volunteer)와 KIV(Korean Interpretation Volunteer)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 CCAP란? CCAP(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국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문화교류활동가로 선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이들 나라의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국인들은 CEV(Cultural Exchange Volunteer)이고 이들의 수업통역을 돕는 한국어 통역 자원활동가는 KIV(Korean Interpretation Volunteer)이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5년 11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CCAP협력기관으로 인증받아 2006학년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