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연극예술과는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 동안 ‘제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단체부문 금상과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연극제는 스페인 극작가 Antonio Buero Vallejo 씨의 희곡 ‘어느 계단 이야기’란 작품으로 김중효(연극예술·부교수) 교수의 지도와 박시현(연극예술·4) 씨의 연출로 제작 및 출품됐다.이 작품은 30년 동안 다세대 주택에서 일어나는 사랑과 질투, 욕망 등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잘 묘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29일 청년사업단지원센터는 ‘꿈자람 꼬마 산타의 해피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2010년부터 이어져온 이 행사는 ‘아동 멘토링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의 사랑과 도움을 받아오던 소외계층 아동들이 독거노인가정과 노인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활동이다.이 사업단의 멘토인 이경하 씨는 “아이들이 진심으로 할머니, 할아버지께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한국어학당은 사업을 시작한 2008년부터 4년 연속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에 선정됐다.올해는 오는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매년 다국적 외국인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장학생은 18개국 22명이며, 지난 4년간 교육받은 장학생은 105명에 달한다.강현자(한국어학당·초빙전임강사) 교수는 “지금껏 학생들의 한국어교육과 생활전반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생각되며, 많은 사람들이 학교의 노력을 알아주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지역대학 최초로 2012년 역학시험 분야에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우리학교에서 미국, 독일 등 국외 82개국에서 효력을 인정받는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승한(토목공학·교수) 교수는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이후 역학분야에서 다양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역학분야에서 현재 9개의 KOLAS 인증을 획득했다.
우리학교 백순현(산업디자인·조교수) 교수는 오는 3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전시장에서 ‘Recycling bin DESIGN’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재활용 휴지통 작품들은 재활용 자원의 종류에 따라 고유 색상을 부여해 디자인함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와 설치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백순현 교수는 “리사이클링의 핵심은 분리수거이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이 제대로 분류돼 수거된다면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학교는 지난 10일 해담콘서트홀에서 ‘2011 하반기 뮤직바이러스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이 정기발표회는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뮤직바이러스’ 교육서비스 중 하나로 교육 수혜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음악 실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 년에 두 차례 열리고 있다.조성숙 대구지역투자사업지원단장은 “음악선생님들로부터 1:1 맞춤교육과 체계적인 정서함양서비스를 제공받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성장해나가는 아동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동산도서관은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이례적인 일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기획됐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 행사는 신입생들을 맞이하여 외관 물청소로 이뤄졌다. 동산도서관 홍보팀장은 “도서관에서는 재학생 및 신입생들을 위하여 대청소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니 학생들은 자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산도서관은 학생증이 없으면 출입이 불가하지만, 오는 31일까지는 신분증이 있으면 임시 대출증을 발급해 준다.
우리학교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중소기업청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의 지원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한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 1천1백75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리학교는 종합평점 80.18점을 획득했다.남재열(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2012년에도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기술 개발과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월 2일, ‘정오 오르간 음악 산책’이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강은경(오르간·시간강사) 교수의 연주로 열렸다.이날 강은경 씨는 헝가리 태생의 피아니스트이자 교향시를 창시하고, 낭만주의 시기의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작곡가로 평가받는 F. Liszt의 ‘Totentanz’ 죽음의 무도를 연주했다. 또한 독일 바로크 음악의 큰 별이자 바로크 음악의 한 정점을 이룬 작곡가 D.Buxtehude의 Toccata F-Dur BuxWV 156을 연주하며 음악 산책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30일 전자무역학과가 주최하는 ‘FTA 활용과 전자무역실습 특강’이 사회과학대학 448호에서 진행됐다.이날 특강에는 한국델파이 이동욱 차장이 강사로 초청돼 ‘한국델파이와 FTA활용’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FTA활용의 문제점 및 대책방안을 제시한 이동욱 차장은 “경영층의 관심과 HS코드 지식부족, 관리인력 잦은 이직 등의 이유로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면이 있기에 체계적인 교육과 FTA-PASS 무상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경영대학 의양관 118호에서 ‘제165회 계명경영특강 및 CEO포럼’이 열렸다. 이날 연사로 초청된 류시문(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씨는 ‘나눔과 봉사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류시문 씨는 “사회적 기업은 비즈니스적 방식으로 공익을 추구하는 조직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을 한다”며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현 사회의 문제를 제대로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30일 인문대학이 주최하는 ‘목요일의 만남’이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이날 강연을 맡은 교목실 류수근 선생은 ‘아마르의 신앙’이란 주제로 진행했다.류수근 선생은 학생들에게 “평소에 사람들과 대화나 이야기를 할 때의 말투는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알 수 있으며, 말투의 패턴이 삶의 방향과 같다”고 말하며 “자신이 가진 어떤 것이라도 기뻐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