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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Korea 제6기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UJAT-DAEGU 팀을 만나

“우리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쌓길”


JA Korea가 추진하는 ‘JA Korea 제6기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이하 대학생봉사단)’에 우리학교 구재욱(경영학·4) 씨, 배성희(회계학·4) 씨, 양세영(언론영상학·4) 씨, 박기범(회계학·3) 씨, 이기영(행정학·3) 씨, 정연민(경영학·3) 씨가 선발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활발한 경제교육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운영기획팀을 맡고 있는 이기영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 ‘대학생경제교육봉사단’ 소개
JA는 1919년 미국에 설립된 경제교육단체이며, 우리나라는 2002년에 설립됐다. JA Korea의 대학생봉사단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 봉사단 활동하면서 보람된 점
아이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고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값진 경험과 일일교사로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고, 함께 활동하는 봉사단 학생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게 됐습니다. 봉사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식을 나눌 수 있어서 큰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 학생들에게 봉사단 활동을 추천하는 이유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학생들에게 제공할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면서 기획력과 추진력 그리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의 멘토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 봉사단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대학생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고 1월과 7월에 모집합니다. 대학생봉사단은 운영진과 일반봉사단이 있는데, 운영진들은 기획 및 실행하는 업무를, 일반봉사자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하게 됩니다. 우리학교 학생들도 봉사단에 참여하여 즐거운 추억을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
올해도 대구지역 10여개 초등학교에서 5백여명의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해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앞으로도 양적인 성장에 이어 질적으로도 더 발전하는 봉사단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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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