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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호 독자마당] 우리가 몰랐던 장학혜택

작년에 복학을 한 뒤로 쉼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 전역을 한 후 우리 집은 많이 달라져있었다. 아직 학교를 3년이나 더 다녀야 했지만 아버지는 내가 군대에 있을 때 이미 퇴직을 하셨다. 1학년 때는 아무 생각없이 다녔던 학교였는데 복학 후엔 등록금에 대한 부담이 성큼 다가왔다.

이러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가 앞으로는 성적 장학금을 받으면서 부모님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하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렇게 시험기간 내내 학교 도서관에 살다시피 다니면서 공부를 한 결과 성적 사랑이라는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처음으로 받은 장학금이었고 이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나도 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학교의 여러 장학금과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하게 되었다.

학교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학년 때는 몰랐던 다양한 장학금들이 갑자기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모스 마스터 자격증을 딴 후 성적 향상 장학금, 총장 특별 장학금 등 크고 작은 장학금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그 정보를 활용했다. 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했던 공부와 이 작은 성공으로 받은 장학금들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비록 여기에 나열된 등록금은 새 발의 피에 불과하며 학교에 나온 장학혜택은 이보다 훨씬 많다. 나와 똑같이 등록금에 대한 부담과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하는 학우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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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위기를 극복하는 지혜 우리나라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맞았다. 지금 코로나19는 국가의 중앙 및 지방 행정 조직, 입법 조직의 능력,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던 문제, 그리고 국민의 수준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각종 문제는 평소에는 잘 드러나지 않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드러난다. 유사 이래 크고 작은 위기는 언제나 있었다. 문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이다.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심을 유지하는 일이다. 평상심을 잃으면 우왕좌왕 일의 순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할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큰 위기를 맞아 평상심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평소에도 평상심을 유지하기가 어려운데 위기 때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그러나 평소에 평상심을 잃으면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위기 때 평상심을 잃으면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위기 때일수록 큰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역사는 지혜를 얻는데 아주 효과적인 분야다. 역사는 위기 극복의 경험을 풍부하게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