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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개 남녀공학 남고나 여고 전환 검토

수성구,동구,중구 소재..이르면 내년 신입생부터 적용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일부 남녀공학 고등학교를 여고 또는 남고 등 단성(單性)고등학교로 전환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남녀공학고 가운데 수성구의 3개교, 동구의 1개교, 중구의 1개교가 단성고로의 전환을 희망하거나 고려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학생 지도의 어려움과 우수 학생들의 진학 기피 등을 전환 사유로 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정부가 남녀평등 교육 강화 등을 명분으로 남녀공학을 장려하면서 2000년 이후 신설된 공립고등학교가 대개 남녀공학으로 출범했고 당시 일부 사립고들도 남녀공학으로 전환했었다.

하지만 이후 학생들의 이성문제 등과 관련해 교사들이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학생들의 자율적 활동에도 제한이 따른다는 여론이 제기돼왔다.

여기에다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성적이 우수해 남학생들이 남녀공학고를 기피하는 현상도 생겨났다.

이에 따라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선거에서 남녀공학고의 단성고 전환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취임 후 공약 이행을 위한 전략 과제를 짜면서 전환 대상 고교를 일단 5개교로 추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추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해당 학교측의 생각을 듣고 동창회와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의 동의를 얻어 단성고 전환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에 거론된 학교 중에서는 단성고 전환 의향이 뚜렷하지 않은 곳도 있고 전환 여부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도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단성고 전환에 따른 교육 수요 문제, 학교 배정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시교육청측은 "단성고 전환은 교육 수요를 비롯해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합치 등 기본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여건이 된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에서 적용되는 학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역에는 총 91개 고교 가운데 49개교가 남녀공학고로 그 비율이 약 54%에 이른다.

msh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9/05 08:31 송고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