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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구 ICG대구 체육활성화 국제세미나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적극적 관심 필요


지난 4월 25일 우리학교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12 대구 ICG(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nternational Children’s Games)대회 성공개최 기원 청소년 체육활성화 국제세미나(이하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열린 국제세미나는 대구광역시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행사로 톨스텐라쉬 ICG위원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 총장, 다카하시다케오 일본체육대학원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인 ICG는 지구촌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생활체육올림픽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한 대회이며 오는 2012년 대구에서 개최되는 ICG대회는 50개국, 2천5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사에서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이번 ICG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올해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글로벌 시대에 대구가 스포츠 도시로서 또 한번 입지를 공고히 하는 성과를 거두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발표에서 톨스텐라쉬 ICG위원장은 ICG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43년간의 발자취를 이야기하고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기조연설했으며, 이어 숙명여대 조남기(체육교육학·교수) 교수는 ‘스포츠와 청소년 인성’에 대해 “청소년들이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에 대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진다면 미래사회에 청소년 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