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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 거래장터 ‘그린 캠퍼스’ 어플리케이션 출시

별도의 가입 없이 학번만 있으면 사용가능

우리학교는 지난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저탄소 그린캠퍼스’로 선정되어 지난 1월 10일 국내 개인 간 중고품 거래장터를 운영 중인 (주)터크앤컴퍼니와 대학 내 온실가스 감축 및 IT기술 개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협약을 채결했다.

협약의 일환으로 중고물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물품을 만들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그린 캠퍼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었다. 그린 캠퍼스의 특징으로는 개인과 개인이 직접 만나 거래를 하는 직거래 방식과 구매 물품의 위치를 그린 캠퍼스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우리학교 학생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학번을 입력 후 비밀번호를 지정하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우리학교는 저탄소 그린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녹색커리큘럼 강좌 개설, 그린 캠퍼스 에디터 선발,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분야의 일을 진행하고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