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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입학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설명회

“입시 대혼란, 교직원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지난 2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변화에 따른 입시제도 정보제공 및 입학사정관제 지역 거점대학으로 정착을 위해 우리학교 입학사정관팀 주최로 ‘2014학년도 입학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 설명회’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우리학교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사말씀에서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올해 수준별 수능시험의 첫 도입으로 인해 입시 대혼란이 올 것이다”고 하며 “오늘 참석한 교직원들과 잘 협조해서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조동제 입학부장이 맡아 올해 변화되는 입학제도와 우리학교 입학전형계획 및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해 40여분간 발표하고 참석한 교직원들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