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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고교생 초청, 현장체험학습 및 입시설명회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빨리 대학생활하고 싶어요”


우리학교 입학사정관팀에서 주최한 ‘봉화고등학교 현장체험학습 및 입시설명회’가 지난 8일 성서캠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예비수험생의 진로 결정 및 전공 선택에 도움을 제공하며, 대학 방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의 이미지를 제고시켜주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대학 학과 소개 및 입학설명회’,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방재식(봉화고·3) 씨는 “말로만 듣던 대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대학생이 된 기분이다”고 하며 “내년 이맘때쯤에 기회가 된다면 계명대학교 캠퍼스에서 대학생활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다빈(봉화고·3) 씨는 “아름다운 캠퍼스와 멋있어 보이는 대학생 선배들을 보면서 저도 빨리 대학생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우리학교 입학처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처장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3백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계획하며 대학 방문 입학설명회도 30여개 학교들을 통해 올해 급변하고 있는 입시제도에서 많은 신입생 유치를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경북여자고등학교와 경상여자고등학교 입시설명회가 성서캠퍼스 일원에서 열렸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