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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3만 2천여명 참가, '2008학년도 입시설명회'

우리대학에만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신설학과 홍보에 중점


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대구·경북지역 90개 학교에서 3만 2천명 학생들과 1천여 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8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아담스 채플에서 열린다.

올해 입시설명회는 우리대학 홍보비디오 상영, 학교안내 및 입시설명 이외에도 태권도학과, 공연예술학과 등 재학생공연 및 레크레이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KIC, 외국어대학과의 복수학위과정,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연계교육과정 등 우리대학에만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2008학년도 신설예정인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의 정보전달및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박재현(강동고·3) 씨는 “입시관련 팜플렛보다 직접 설명을 듣는 것이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 그렇지만 진행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영역인 공통과목에 도덕과 비교과에 출결이 2008학년도 정시전형에 반영된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