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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력 기념, 남경윤 교수 재즈트리오 공연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와 협연


지난 11일 우리학교 환력을 기념해 뮤직프로덕션과와 삼익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남경윤 교수 재즈트리오 공연’이 음악·공연예술대학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남경윤(뮤직프로덕션·조교수) 학과장과 라이언 맥길리커디 연주자, 마누엘 비얀트 연주자의 재즈 아티스트 협연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주곡은 ‘Make Someone Happy’, ‘This Little Light of Mine’,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와 남경윤 교수의 자작곡인 ‘The Gift’, ‘Ocean Waves’, ‘Flat 6’등 총 6곡으로 이루어졌다.

남경윤 교수는 “공연을 위해 도와주신 동료 교수님들과 학생들,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 라이언 맥길리커디, 마누엘 비얀트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공연에 오신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경윤 교수는 2006년 미국 디트로이트 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과 2011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연주상을 수상한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로, 2005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디트로이트 재즈페스티벌에서 초청연주를 한 바 있으며, 2010년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2010 World Economic Forum) Korea Night에서 남경윤 퀸텟(quintet)으로 초청연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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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